그냥 사라지고 싶어
밥을 먹고 싶지도
일을 하고 싶지도 않아
씻고싶지도 않아

죽고싶지만
죽을수가 없어
엄마한테 미안해
돈 더 벌어서 주고 죽을래

나한테 돈 주고
일 맡긴 사랑한테 미안해서
언젠간 일을 받지 않을꺼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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